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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구 공공건설사업 80% 이상 상반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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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건설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대구에 있는 국가기관, 시교육청, LH 등과 함께 올해 공공 건설사업 8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사업이 고용 유발, 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아 경기 부양을 위해 조기 발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올해 발주물량(1조7천여억원) 가운데 제2범물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60억원·대구시), 범어3동 주민센터 건립(94억원·수성구), 안심뉴타운단지 조성(230억원·대구도시공사), 장애학교 특성화고 신축(53억원·대구시교육청) 등 1조4천여억원 분량을 조기 발주한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5일)제도를 활용하고 적격심사,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본·실시 설계, 기술·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한다.

또 국가재원 90% 이상 상반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공공 건설공사 조기 발주를 독려하고 제도개선 사항, 부서·기관별 추진실적을 상시 점검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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