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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한화큐셀,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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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중에 열리는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FES는 UAE 국영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30여개국에서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국 3만명이 방문했다.

한화큐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회사는 전시 면적을 작년보다 2배(105㎡)로 확대하는 한편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제품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전시했다.

회사 측은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중동 태양광 연간 설치량은 지난해 840MW에서 2020년 2816MW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이머징 마켓 중 하나"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고 UAE 역시 두바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지난달 11일 중국 치둥공장에 방문해 "태양광 신재생 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글로벌 태양광 선도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40개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발 및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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