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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북개발공사노조 "솔선수범 청렴 리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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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개발공사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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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개발공사 노동조합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차기 사장으로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기존의 낙하산식 인사가 아니라 현안을 잘 파악하고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적 인사가 공사 사장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공사 사장은 경북 발전의 역사를 생각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적으로 사장 개인의 성과와 3년마다 교체되는 여러 해를 겪으며 단기적 치적사업에 치중해 왔다"며 "시행착오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노조는 "현재 공사가 처해 있는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내부 인사가 사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개발공사 사장 공개 모집 결과 현 경북개발공사 간부 A씨, 대구지역 도시 관련기관 출신 B씨, 전 경북도 국장 출신 C씨 등 3명이 지원했으며, 16일 면접을 거쳐 18일 최종 후보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달 경북도의회의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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