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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라이프&] 정통성에 가심비까지 무장···酒도권 잡는 저도주 프리미엄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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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W 시그니처 12'

출시 한달만에 출고량 10만병 돌파

국내 소비자 의견 수렴 효과 톡톡

페르노리카코리아 '더 스무스···'도

편안한 부드러움으로 혼술족 공략

광고 모델, 여성 중심서 남성으로

웹드라마 PPL 등 마케팅도 다변화

서울경제

◇가심비 바람 타고 재기 노리는 위스키=한편 그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위스키 업계는 가심비 트렌드를 타고 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접대술’이나 ‘아재술’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저도주에서부터 소용량 제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톡톡 튀는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지난해 소용량 제품을 출시해 1인 가구와 혼술족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조니워커는 웹드라마에 제품을 노출 시키는 등 기존 위스키들과는 다른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했다. 여성 모델을 주로 기용해 온 기존 위스키 업계의 관행을 깨고 디아지오코리아의 시그니처 시리즈는 현빈을,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더 스무스 바이 임페리얼’은 윤계상을 모델로 내세워 화제 몰이를 하기도 했다.

정선민 디아지오코리아 상무는 “과거에 주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위스키를 선택했다면 요즘은 소중한 사람들과 가치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연산, 출처 등을 중요하게 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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