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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지만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볼 수 없었던 제품들

서울경제


확장 가능 주택
- 보조 편집자 메리 베스 그릭스

가족 구성원 수는 증감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주택도 거기에 맞춰 커지거나 작아져야 하지 않을까?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건축학자인 데이비드 힐은 현재도 크기를 변환시킬 수 있는 집을 지을 수는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벽체다. 이런 집의 벽체는 단열 성능이 좋으면서도 얇아야 하는데, 이 두 가지 특징은 보통 양립하기 어렵다.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텐폴드 사가 내놓은 설계안을 보면 강철 막대기들을 서로 맞물려서 아코디언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주택이 나와 있다. 얇은 벽체 패널이 강철 막대기들 사이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회사는 접으면 컨테이너 박스만하지만 펴면 면적이 66제곱미터가 되는 집도 설계한 바 있다. 몇 년 후면 상용화 준비가 끝날 것이다.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reporting by Claire Maldarelli and Sara Kiley Wa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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