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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그린자켓` 베트남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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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이하 윌리엄그랜트)가 '그린자켓' 베트남 수출을 시작했다. 윌리엄그랜트는 알코올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 12년산과 17년산을 베트남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말까지 베트남에서 그린자켓 3500상자를 판매하고, 3년 내 2만상자를 수출할 계획이다. 1상자에는 6병이 들어 있다. 그린자켓은 '글렌피딕' '발베니' 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도주 위스키다. 윌리엄그랜트의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2016년 개발됐다.

베트남은 1억명에 가까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연평균 7%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불어닥친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산 저도주 위스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 대표는 "그린자켓이 정통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포스트 차이나로 도약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전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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