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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수협재단, 수협 장학금 및 수협장학관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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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협재단이 대학생 자녀를 둔 어업인 지원을 위한 2018년 ‘수협 장학금’과 ‘수협 장학관’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이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자녀와 조손가정 손자녀다.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차차상위계층 기준 150% 이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보험료액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지원자는 조합별 심사를 통해 ‘조합장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재단은 최대 98명의 어업인 자녀에게 1인당 300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장학금 신청자 모집기간은 2월 2일까지다.

수협재단은 어업인·수산인 자녀를 위한 전용 기숙사인 장학관에 올해 입사생 5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자녀, 손자녀와 수산인 자녀다. 조합원 자녀의 경우 회원수협 조합원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비조합의 자녀인 경우 어업인 확인서가 필요하다. 수산물 유통업인, 수산물 가공업인, 어획물 운반업인 자녀 또한 지원 가능하며 증빙을 위한 서류가 필요하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장학관은 지상 5층 규모 2개 동으로 보증금 30만원과 매월 사용한 만큼의 관리비만 부담하면 1인 1실의 시설을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지역 대학가의 평균 전·월세 비용을 고려했을 때 약 100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절약하수 있다는게 재단측 설명이다. 신청은 거주 지역의 회원조합을 통해 이뤄지며 재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신입생은 2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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