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유형별로는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 대한 불법행위가 1178건(8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상위 사업자의 불법행위 102건(7.1%),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행위 84건(5.9%), 유통업체 납품사기 등 기타 유형이 64건(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은 갑질행위자 처벌과 함께 신고·제보로 인한 불이익 방지를 위해 피해자 보호제도 안내와 보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자 보호활동도 전개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갑질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갑질횡포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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