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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지방분권 개헌"…163만 충북도민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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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방분권 개헌 서명운동 동참 호소하는 가두행진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63만 충북도민의 지방분권 개헌 요구 목소리를 담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로 나섰다.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은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치구의장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충북의 서명 목표는 31만명이다.

개인은 도와 각 시·군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한 서명부에 서명하면 되며 기관이나 단체는 서명부에 서명한 뒤 도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www.1000mann.or.kr)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 각계각층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방분권 개헌을 이루겠다는 도민의 뜻을 이번에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도민의 서명운동 동참은 대통령이 약속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김인수(보은) 부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면서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163만 도민의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자"고 당부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도와 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청주 성안길에서 진행한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명운동 홍보물 배부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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