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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와 관련한 앱 사용자가 최근 11주동안 14배나 증가해 2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상화폐 관련 앱 현황을 15일 발표했다.
가상화폐 관련 앱 사용자 순위 10위권 앱의 주간 사용자 수는 지난해 10월 30일~11월 5일에는 14만명이었지만 12월 둘째주 100만명을 넘어섰다. 마지막 주에는 145만명까지 상승했으며 이달 14일에는 196만명까지 증가해 2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 앱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 시세조회, 게시판 등이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투데이/조성준 기자(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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