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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IBK기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부행장 4명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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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5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 11명을 포함한 2790명이 승진·이동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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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 기자] IBK기업은행이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15일 부행장 4명, 지역본부장 11명을 포함한 2790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행장 4명이 신규 선임됐다.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에,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하고,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내정된 이들은 보직이 결정되는 대로 정식 부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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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손현상 경동·강원지역본부장을 부산·울산·경남그룹 부행장에, 서정학 강동지역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에 각각 선임하고, 최석호 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재섭 CIB영업본부장(왼쪽부터)을 내정했다. /기업은행 제공


신임 지역본부장은 학연·지연 등을 배제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승진자를 결정했다. 차별화된 영업으로 IBK의 입지를 다진 지점장 8명을 승진 임용해 현장 중심 인사를 더욱 강화했으며, 동반자 금융 등 전행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관련 본부 부서장을 승진시켰다.

특히 여성관리자가 대거 발탁됐다. 신임 여성 본부장으로 박귀남 서여의도지점장을 선임하고, 엄미경 용인지점장을 본부장에 준하는 1급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성과와 역량을 고루 갖춘 여성 팀장 9명이 지점장으로 대거 승진시켰다.

조직개편 또한 함께 단행됐다. 본부 조직은 지난해 9월 신설된 임시조직인 창업벤처지원단을 정식부서로 승격시켜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WM사업부는 본부장급 부서로 경상했다. 사업본부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조직은 전무이사 직속으로 변경해 정도경영 완전 장착을 위한 내부통제 조직을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동반자금융 등 전행 경영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실행력 중심의 인사"라며 "소통에 방점을 둔 효과적인 인력 재배치로 IBK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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