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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한국P2P금융협회 제2대 임원 선임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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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285% 성장을 이룬 한국P2P금융협회는 보다 안정적인 P2P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2대 임원 선임 작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P2P금융산업의 저변확대와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초대 회장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를 비롯한 총 9개사 임원들은 오는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협회는 향후 2년간 보다 안정적인 P2P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차기 임원단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2대 임원단은 초대 임원단보다 2명 늘어난 11명으로 구성되며, 협회 정회원만 임원이 될 수 있다.

능력 있는 임원단 구성을 위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제5조에 해당하지 않는 자와 2개 이상의 회원사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 중 후보자가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을 바탕으로 총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P2P금융협회는 지난 2016년 6월 출범 이후 자율규제 적용, 가이드라인 준수, 민원창구 운영 등 건강한 P2P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투자자의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이어져 1년새 285% 성장 및 누적대출액 1억 800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말 기준 협회 소속 회원사의 시장점유율은 전체 P2P금융업권의 76%에 달한다.

한국P2P금융협회 김준태 사무국장은 “건강한 P2P금융 생태계를 만들자는 회원사들의 경영철학이 투자자들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제공해 지금의 놀라운 성장을 견인해 온 것”이라며 “새롭게 선출될 제2대 임원단은 성장을 추구하되 자율규제 및 자체 자정활동을 강화해 더욱 안정적인 P2P금융산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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