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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다문화가족 안정 정착…무료 법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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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지역 다문화가족들이 무료로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방변호사회와 전북다문화거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다문화가족의 법률 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도내 다문화가족 자녀와 결혼이주여성의 권리를 보호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변호사회는 도내 다문화가족에게 양질의 법률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각종 법률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률 구조활동을 지원한다.

또 거점센터는 수요자 연계, 통역 지원, 교육 대상자 선정 등을 돕게 된다.

특히 이혼과 국적, 체류 등 다문화가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률문제와 근로관계 등 긴급 상황에서 도내 변호사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 이강오 대외협력국장은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 법률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며 "지원을 약속해 준 변호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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