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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서울시민 재난 걱정 '뚝'…서울안전누리·서울안전 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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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서울시


서울시가 재난 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와 재난 발생 알림 서비스 '서울안전 앱'을 15일 각각 개편·공개했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안전누리 포털의 이용 편리성과 접근성 등을 개선해 재난 속보와 사고 속보를 메인 화면에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누리집 주요메뉴는 재난 속보와 사고 속보, 행동 요령, 재난 대비 시설, 주요 안전 정책, 생활 날씨, 열린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 화면에서 서울 지역 내 실시간 재난과 사고 속보 정보, 재난 유형에 따른 상황별 행동요령, 주요 재난 도시 안전 정책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검색과 퀵 메뉴의 기능도 개선됐다.

포털은 재난 유형에 따라 예방·대비·대응 단계별 카드 형태로 행동 요령을 제공한다. 서울안전누리는 반응형 웹으로 개편돼 데스크톱과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포털은 향후 안전 분야 서울시 정책, 재난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를 위한 행동요령, 위치기반 정보, 날씨정보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안전 앱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정보의 실시간 푸시알림을 보낸다. 재난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단계의 상황별 행동요령, 위치기반 맞춤형 관련정보(지진옥외대피소 등 재난대비시설, 쉼터, 주변 병·의원, 심장자동충격기 등)도 제공한다.

맞춤설정을 통해 관심 있는 재난과 사고 속보, 날씨정보 등 선별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가족과 친구에게 문자와 트위터 등 쇼셜 미디어로 공유할 수도 있다.

앱은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역사 안과 열차 안으로 구분한 행동요령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된 안전시설물 사용법(소화기, 비상조명등, 화재마스크 등), 지하철역의 층별 비상대피 안내도 등도 화면에 띄운다. 지진이 발생한 경우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시설정보(지진옥외대피소, 실내구호소, 주변병원, 휴일약국 등)도 같이 제공한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안전 앱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 많은 안전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종 기자 joker@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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