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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공식]권민호 거제시장, 민주당 입당 승인…“文정부 성공에 열정 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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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권민호 거제시장 페이스북


권민호 거제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이 승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은 15일 오후 경남도당 당사에서 제8차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권 시장의 입당을 승인했다.

앞서 3일 권 시장은 민주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10일 민주당 경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권 시장의 입당 승인을 보류했다. 하지만 15일 다시 위원회를 열고 입당을 승인했다.

이에 권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부터 더불어민주당 당원 자격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저의 입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과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저는 이제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쏟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시장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또 2010년, 2014년 거제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간판으로 연속 당선됐다. 이후 지난 4월 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을 유지해왔다. 권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3선이 아닌 경남도지사에 도전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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