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스마트공장 2022년까지 2만개 보급…올해 3300억원 지원”…김동연 부총리 현장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의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올해 3300억원을 새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5일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한 인천 소재 포장재 회사 ㈜연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열린 기업인 등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올해 2100개, 2022년까지 2만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올해 3300억원을 새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인천 주안에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우수기업인 ㈜연우를 방문해 회사관계자로부터 3D업종을 스마트업종으로 혁신한 로봇공정과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고도화를 지속하는 데 정책의 역점을 두고 기업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도 함께 촉진할 것이며 다음 달 중소기업벤처부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할 촉진 방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연우의 패키징 센터를 방문해 로봇을 활용한 제품 생산 과정 등 이 업체가 도입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둘러봤다.

그는 정부가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혁신창업을 중시하고 있다며 기중현(60) 연우 대표가 35년 전 20대 중반의 나이로 창업해 훌륭하게 기업을 성장시켰다는 것에 감명받았다고 공장을 둘러 본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연우, 프럼파스트, ㈜싸이몬, SBB테크, LS산전 등 관계자와 석종훈 중소기업벤처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진우 민관 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 김태환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hj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