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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외환-마감] 달러/원 환율 2.1원↓...1062.7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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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2.10원 하락한 1062.70원에 마감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환율은 하락했다. 지난 12일 달러/원 환율은 7.20원 하락한 1064.8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 1061.00원으로 전일대비 3.80원 하락 시작했다. 초반부터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자 달러/원 환율은 최저가인 1059.50원을 기록했다.

코스콤체크(52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만에 90.9에서 90.8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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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체크(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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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전 10시 15분경 위안화 고시환율이 0.55% 대폭 절상한 것으로 발표(환율 하락 재료)됐지만 환율은 20여분에 걸쳐 약 2원 상승했다.

시장에선 "외환당국으로 의심되는 매수세력이 지난주 1050원대로 떨어지자 대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당국 개입 경계감에 1060원 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요 금융기관은 이날 오전 보고서에서 "당국 경계, 반발매수, 결제물량 등으로 낙폭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들은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1050~1070원 선에서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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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DB/주요 금융기관 15일 보고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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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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