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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2주만에 100여명 가입…순창 장난감 도서관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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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순창군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비치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순창군 제공)2018.01.15./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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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이달 2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전북 순창의 장난감 도서관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순창군에 따르면 장난감 도서관 운영 2주 만에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회원으로 가입한 부모와 함께 자녀들도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하다 보니 이용자수는 회원수를 훌쩍 넘는다. 실제 지난 주말과 휴일 이용자수는 하루 120여명을 넘어섰다.

장난감 도서관이 미취학 아이들을 둔 부모들로부터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장난감 도서관의 인기는 단순히 장난감을 빌려 쓰는 것 뿐 아니라 내부에 장난감 대여실, 액션볼 놀이실, 역할 놀이실, 북카페, 수유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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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비치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순창군 제공)2018.01.15./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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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아직 문을 연 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용하신 분들이 주위에 이야기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본격적으로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용하시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총 4억300만원을 투입해 문화의 집 1층에 175.7㎡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다. 유아의 성장에 맞춘 다양한 장난감 335종 988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장난감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는 일반회원이 2만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이 인원수에 따라 3만~5만원이다. 생계 의료급여수급권자와 1~3급 등록 장애인(부모 또는 아동),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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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비치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순창군 제공)2018.01.15./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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