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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작년 12월 코픽스 금리 또 올랐다…4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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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조선비즈

조선DB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1.7%,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1.79%를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모두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날 공시된 코픽스 금리는 코픽스 변동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 16일부터 시중은행의 대출 계약에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고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코픽스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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