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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카메라뉴스] 한파 속 시래기 출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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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최근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바노들농장에서는 겨우내 건조한 시래기 출하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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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은 비닐하우스에서 봄과 여름에 수박, 메론 등을 출하하고 겨울철에는 무청을 말려 시래기를 생산하는 3모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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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주 최연희(40·여)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여 동안 시래기를 말렸다"며 "최근 비닐하우스 가장자리에 굵은 고드름이 맺일 정도로 한파가 닥쳤지만 수확의 즐거움으로 추운 줄도 모른다"고 말했다. (글 = 변우열 기자, 사진 = 충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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