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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과기정통부, 올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에 86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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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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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대응기술 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 86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 선도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일산화탄소(CO)를 활용한 '개미산'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89억원 대비 9.6% 증액된 866억원의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및 신(新)기후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연료전지와 이차전지에 58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을 기획하고 국내 기후 기술을 수출하는 현지 사업화 과제도 약 8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기후 산업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를 기후 분야 원천기술 개발 도약의 해로 삼아 혁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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