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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단양군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11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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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35억원을 들여 영춘면 상리 4천385㎡ 터에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대형 수조)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연합뉴스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조성공사 조감도. [단양군 제공 = 연합뉴스]



축양장은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축양장은 어류를 일정 기간 보관하고 기르는 곳으로, 축양시설과 전시 수조, 야외체험장, 유리온실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 수조는 길이 6.5m, 높이 2.7m, 폭 4m 규모다.

수조에는 남한강에서 서식하는 토종어류인 쏘가리와 뱀장어, 메기, 잉어 등이 전시된다.

야외체험장은 어류를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아로와나, 플라워혼, 혈앵무 등 열대어종을 볼 수 있다.

이 축양장은 다누리 아쿠아리움 전시 어류의 공급기지와 치어생산, 체험 등 3가지 기능을 맡게 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이 아쿠아리움은 단양군 단양읍에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양장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단양 북부 관광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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