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9억원 들여 약목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약목시장 아케이드 (칠곡=연합뉴스) 경북 칠곡군이 9억원을 들여 약목시장에 설치하는 아케이드의 조감도이다. 중간의 흰색 덮개는 지난해 설치한 그늘막시설(캐노피)이다. 2018.1.15 [칠곡군 제공=연합뉴스]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은 15일 약목면 약목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해 상인과 이용객 불편을 줄이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9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에 가로 32m, 세로 20m, 높이 9m짜리 철골 막구조물을 설치한다.

이미 3억9천만을 들여 그늘막시설인 캐노피(길이 56m, 폭 9m)를 설치한 바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천후 시설 설치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케이드를 설치하면 장날에는 상인이 이용하고 평소에는 주차 공간과 문화공연 시설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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