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서 1층 로비로 발코니 내려앉아…"사망자 없는 듯"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은 IDX 제2 타워 건물 로비 2층에 설치된 발코니가 굉음과 함께 1층으로 내려 앉았다고 전했다.
[로이터 제공]
사고 당시 IDX는 점심시간을 맞아 일시 휴장한 상태였으며 로비에는 식사를 위해 외출하는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IDX 관계자는 "학생 방문 때문에 거래소 내부가 평소보다 붐비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아직도 부상자를 구조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기고 건물 내에 있는 나머지 인원을 대피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지 주재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붕괴사고 발생한 인니 증권거래소 건물 |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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