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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2035년엔 전세계 신차 4대 중 1대가 완전 자율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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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컨설팅 "무인 자율주행차 10년 뒤 일반도로 주행"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2035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신차 4대 가운데 1대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일 것이라고 일본 NHK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세계적인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의 추산에 따르면 자동차 운전에서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는 향후 10년 이내에 일반도로를 달리게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완전 무인 자율주행 가능한 자동차
[후쿠오카 교도=연합뉴스 자료 사진] 닛산자동차가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시작차를 2017년 12월 15일 공개했다.



자율주행차는 이후에도 보급이 계속 늘어 2035년에는 세계에서 판매되는 새 차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23%로, 거의 4대 가운데 1대를 점할 것으로 추산됐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는 물론 합승이나 공유차 등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은 채 이용하는 서비스 보급이 늘며 이러한 서비스가 이동 거리에서 점하는 비율이 1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승용차 가운데 전기자동차(EV)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의 1%에서 30%로 늘어나면서 휘발유차나 경유차 비율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보스턴컨설팅은 "자동차 업체가 기존 사업을 축소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신규 참여 사업자의 기회는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ta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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