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무료생활법률상담실’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가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세무 문제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민사(부동산·임대차·채권채무 등) 376건, 가사(이혼·상속 등) 128건, 세무 56건, 형사(교통·사기 등) 55건 등 총 83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에는 시청 2층에 마련된 시민의 방에서 △법률(매주 월·수·금요일) △세무(매월 4번째 화요일) △병무(매월 2·4번째 목요일) 분야별 각 10-12시까지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고충을 말끔히 해결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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