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전북교육문회관 지난해 대출 1위 '자존감 수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이 지난해 대출이 많았던 도서를 성인과 아동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성인분야에선 자존감 수업, 언어의 온도 등이 가장 많이 대출이 됐으며 82년생 김지영도 순위권에 올랐다. 아동분야는 65층 나무집이 가장 많이 대출됐다.지난해 대출횟수 57회로 성인분야 1위에 오른 자존감 수업(윤홍근 저, 심플라이프)은 정신과 전문의 윤홍근 씨가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고 건강한 회복법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대출횟수를 보여 공동 1위에 오른 언어의 온도(이기주 저, 말글터)는 출판인이자 작가인 이기주 씨의 말과 글, 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페미니즘 열풍의 진원지였던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민음사)도 대출 3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 씨가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직장생활, 출산과 육아과정에서 겪는 차별과 좌절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이와함께 지난해말 개봉해 1천2백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신과 함께'가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 대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만화 원작인 신과 함께3 저승편(주호민 저, 애니북스)가 4위에 올랐고, 신과 함께 1, 2 저승편이 각각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또 오래된 백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 받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저, 현대문학)이 대출 5위에 올랐다.

아동도서 분야는 65층 나무집이 대출 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52층 나무집으로 각종 상을 휩쓴 앤디 그리피스가 후속작으로 내놓은 어린이책이다. 2위는 무척추동물(김리하 저, 스콜라), 3위는 어린이를 위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 주니어김영사)가 차지했다.

4위부터 6위까지는 Who시리즈가 차지했다. 4위는 손석희, 5위는 고난을 극복한 인물, 6위는 발레리나 강수진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