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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구자열 회장 등 LS그룹 CEO들이 CES로 달려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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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산업에서 새 기회 찾자"

한국일보

구자열(오른쪽에서 두번째) LS 회장과 구자은(왼쪽에서 두번째) LS엠트론 부회장 등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중국 DJI 전시관에서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L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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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회장 등 LS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을 다녀왔다. 전자제품과는 큰 관련이 없는 산업 인프라 전문기업 LS 고위 임원들의 첫 CES 단체 관람 목적은 이종(異種)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15일 LS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과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LS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학성 사장, 미래사업 및 연구개발(R&D) 담당 주요 임원 10여 명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등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ㆍ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화웨이와 DJI, 일본 토요타와 다쏘 등의 전시관에서도 최신 기술 흐름을 꼼꼼히 살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2015년부터 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자열 회장은 CES 전시관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어 이종산업에서도 우리가 배울 것이 많다”며 “전 세계 기술 동향을 파악해 향후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한국일보

구자열(차안 왼쪽) LS 회장과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기아자동차 전시관에서 차량 공조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L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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