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하와이 경보시스템 전면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미사일 허위 경보로 혼란을 빚은 미국 하와이주 경보시스템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번 사고의 원인이 안전장치 부재에 있다고 보고 경보발령시스템 개선을 명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보 사태에 대해 "주정부 일이지만 우리 연방정부도 이제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은 이날 "실수로 경보를 발령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허위 경보를 바로잡기까지 38분이나 걸린 것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워싱턴 = 이진명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