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고창군, 올해 노후·재해위험저수지 14곳 정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재해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박우정 군수가 재해위험지역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뉴스1/DB)©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노후 저수지와 재해위험 저수지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총 314곳으로, 이 중 조성된 지 50년 이상인 저수지는 275곳(87.5%), 30년 이상 된 저수지는 36곳(11.5%)으로 대부분이 노후화 돼 있는 실정이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8개소에 제당보수(그라우팅), 취수시설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정제, 남동1제, 남세제, 비악골제, 화산제, 신흥제 등 재해위험저수지 6곳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 2016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 고시된 저수지를 대상으로 제당보강, 여방수로 정비, 취수시설 정비, 이설도로를 조성한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유실 등의 재해위험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뭄으로 인한 재해에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영농편익증진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cpark@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