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보육시설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지역의 모든 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60%를 지원하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보육시설에 한해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100%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확대 지원으로 성장기의 영·유아에게 유기농쌀 등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들로부터 큰 만족을 얻고 있는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은 2015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시작돼 2016년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지난해에는 보육시설과 사립유치원까지 전면 확대됐다.
이상호 시 농업지원과장은 "품질 좋은 먹거리와 균형 있는 영양식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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