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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성인남녀 34.9% "가상화폐 규제는 산업 흐름 역행 황당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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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경험자 "평균수익 234%"

성인남녀 34.9% "가상화폐 규제는 산업 흐름 역행 황당한 정책"

메트로신문사

성인남녀 34.9%가 "가상화폐 규제가 산업 흐름에 역행하는 황당한 정책"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국내 성인남녀 10명 중 3명 이상은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상화폐 투자 경험은 61.5%, 평균수익률은 무려 234%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자사회원 57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상화폐 규제정책에 대해 42.3%가 '두고 보면 점차 안정화할 것'이라는 중립적인 반응을 보였고, 34.9%는 '첨단산업의 흐름을 역행하는 황당한 규제정책'이라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투자해 본 경험이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61.5%가 '그렇다'고 답했고 9.5%는 '향후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히는 등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열기를 드러냈다. 투자 경험자들은 평균 210만 원을 투자해 492만 원의 소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234%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주변에서도 가상화폐에 투자해 이윤을 남긴 사례를 목격했다고 했다. '주변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해 이윤을 남긴 지인의 사례를 알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74.8%가 '그렇다'고 밝혔다. 이윤을 남긴 대상은 '친구(38.8%)'가 가장 많았고, '직장동료/상사(30.1%)', '학교동기/선후배(9.6%)', '가족/친인척(8.4%)' 등이었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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