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월성 4호기 감속재 상층 공간 산소보충 중 작은 불꽃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북 경주의 월성 4호기(가압 중수로형 70만㎾급)에서 감속재 상층 공간 산소보충 중 작은 불꽃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2시48분쯤 월성 4호기의 감속재 상층기체계통 상층공간에 산소 보충 중 산소용기에 부착된 압력조절밸브에서 작은 불꽃이 발생해 운전원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발생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불꽃은 약 10㎝×5㎝ 크기이다.

감속재 상층기체계통은 감속재 계통에서 발생되는 중수소를 관리 및 제어하기 위해 산소를 주입해 재결합기를 통해 중수소를 제거하는 계통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불곷발생은 계통에서 분리된 산소용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전소 운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