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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영등포구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피날레에 박보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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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등포 곳곳 지나 여의도 한강공원서 마무리

성화 마지막 주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

뉴스1

배우 박보검과 김연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지면광고 촬영 현장. (코카콜라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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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 성화봉송이 16일 영등포 곳곳을 지나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15일 밝혔다. 배우 박보검을 포함한 29명이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부산·광주·대전·세종·경기·인천을 거쳐 전국을 돌고 있는 성화봉송은 13일 서울에 입성했다. 서울 성화봉송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영등포의 성화봉송은 국회대로(영등포구청 사거리 삼익아파트 버스정류장 앞)를 시작으로 여의교사거리-여의도순복음교회-여의서로-여의대로-국제금융로-여의동로-63빌딩-여의도한강공원(민속놀이마당)까지 약 5.8km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점화자로 나서 오후 5시23분 영등포구청사거리에서 점화식을 진행한다. 점화식 전 양평 2동 풍물놀이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봉송주자들을 맞이하고 점화식 분위기를 달군다.

배우 박보검 등 29명이 성화봉송에 참여한다. 마지막 주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로 구청장·구의장이 함께 임시성화대에 불을 붙인다.

오후 6시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는 축하행사도 이어진다. 그룹 마마무가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한강 수상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축하 불꽃쇼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등포구는 성화봉송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간별 교통을 통제하고, 불법주차 단속 등 안전확보에 나선다. 성화가 지나는 구간의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해를 구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우리 구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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