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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부산 대학생,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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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겨레하나'회견…"통일 분위기 넘치는 올림픽돼야"

뉴스1

15일 부산 대학생겨레하나 회원들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8.1.15/ 뉴스1 © News1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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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평창에서.”

15일 부산 대학생들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의사와 이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환영하고 나섰다.

부산 대학생겨레하나는 이날 오후 1시 부산 시청 앞에서 '평창에서 평화로! 남북이 만나 통일로! '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민족이 손을 잡을 때 평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지난 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보여줬다”며 “이를 계기로 남북 공동입장,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개성관광, 청년학생 등 남북이 이뤘던 작은 통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남북이 만나 통일의 분위기가 넘치는 올림픽이 되도록 부산 대학생겨레하나가 앞장서서 부산지역 청년학생들과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시간 얼어붙은 남북관계 속에서 얼마나 깊은 그리움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 내 대규모 응원단 및 환영단 조직, 평화 올림픽 촉구 100인 대규모 퍼포먼스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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