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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 2022년 3월 개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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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의진로교육원' 설립 추진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이승복 부교육감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청소년 진로교육시설인 '(가칭)창의진로교육원'이 건립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승복 부교육감은 15일 브리핑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청소년 진로상담·체험·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진로교육원' 건립과 관련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출범 이후 매년 증가하는 학생수와 함께 문화, 인성, 진로, 직업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지원기관이 필요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자유학년제에 대비한 진로교육 전문 지원기관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2016년 4월, (가칭)창의체험교육원 설립 계획을 수립하였고 학생문화예술 공간, 진로진학교육, 직업체험, 과학관, 과학전시관, 과학연구원 등 2016년 12월, 현재 교육청사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를 자체 예산(59억원)으로 매입하였다.

시교육청과 행복청은 2017년 8월 창의진로교육원 사업명으로, 기획재정부 3차 예산 심의를 거쳐 12월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건축비 303억원을 확보 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현 교육청사 옆의 임시 주차장으로 부지면적은 7696㎡이며, 사업비는 총 382억원으로 건축비 303억원은 정부예산(행특회계)으로, 부지비용 59억원(기 매입)과 비품비 20억원은 교육청 자체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창의진로교육원 설립 규모는 연면적 9800㎡의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이며, '세종은 온 마을이 학교'라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학생들은 물론, 유아에서 성인까지 세종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진로교육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진로상담과 연계된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강화, 다양한 소통 공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진로교육지원시설을 건립하여 진로전문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선도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파생되는 미래직업에 대하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과 학부모 및 교원들에게도 생애 진로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탐색·체험 및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행복청과 시교육청 양기관의 관계자와 진로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TF팀)를 구성하여 기본 설계부터 시설공사 까지 교육수요자 및 사용자 중심의 건물구성, 시설배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시설공사를 거쳐 2021년 준공, 2022년 3월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부교육감은 "창의진로교육원 설립은 학교 생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래 세종시의 주인이 될 아이들은 물론 세종교육에 거는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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