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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볼보코리아, 'SUV 고공성장' 힘입어 지난해 6604대 판매… 전년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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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볼보 ‘더 뉴 XC60’./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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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총 6604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상향 조정했던 연간 목표(6500대)를 초과한 수치다.

15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은 2016년(5206대) 대비 26.9% 성장했다. 볼보의 판매량은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다. 1세대 XC60과 지난해 9월 출시된 2세대 XC60은 전년 대비 70.7% 증가한 1555대가 팔렸다. 신형 XC60은 출시 이후 누적계약 25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 대수를 3달 만에 달성한 바 있다.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세단인 S90, SUV XC90, 크로스오버 모델인 크로스컨트리가 각각 1377대, 1066대, 299대 판매됐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41.5%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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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크로스컨트리’./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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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 XC60, 크로스컨트리 등 레저용차량(RV)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의 51.5%를 차지했고 이들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늘었다. 모델별로는 XC60과 XC90, 크로스컨트리(V60)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볼보는 올해 2분기에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인 ‘XC40’을 출시해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XC40은 볼보가 새롭게 개발한 소형차용 플랫폼(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을 적용한 첫 번째 차량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올해 말까지 각각 26곳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크로스컨트리와 XC60 등 핵심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XC40 출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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