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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작년 전북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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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7억 판매…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

뉴스1

18일 오전 전북 전주시청 로비에서 열린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소를 찾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2017.1.18/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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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지난해 전북지역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전북지역 판매액은 총 607억원으로 2009년 7월 최초 발행·판매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6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도(2016년) 판매액 555억원 대비 10%(52억원) 증가한 액수다. 세종, 제주 포함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지역 판매 순위는 6번째다. 2009년 7월부터 2017년 전북지역 누적 판매액은 2683억원으로 전국의 6%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전국 판매액이 1조648억원으로 전년도 판매액 1조945억원 대비 2.7% 감소한 반면 전북지역을 비롯한 일부 시·도는 판매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전통시장 사업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붐 조성 활동들로 인해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도민 인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개인 구매량이 증가했다는 게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의 분석이다.

김광재 청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구매촉진 활동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판매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등 시중 14개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통용이 가능한 상품권 발행 및 유통을 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출 활성화를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6조를 근거로 발행한다.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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