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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디지털아산문화대전 연구·집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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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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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소장 이영관 교수)는 '디지털아산문화대전'사업의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사업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월말까지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1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ㆍ분석하여 디지털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아산지역 대상 '디지털아산문화대전'사업의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사업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지역별 향토문화 자료의 수집, 분석, 분류, 집필을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마련 및 주체적으로 21세기 문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인적자원을 교육하고 조직하여, 전국의 향토문화 자료를 총체적으로 수집ㆍ분석하여 디지털화하는 정부사업이다.

시ㆍ군ㆍ구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통합ㆍ구축하여 향토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체적인 향토문화 집대성을 통한 지식기반 사회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간재로 활용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사업 관리 및 연구 개발 주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맡고 있다.

이미 2004년~2013년까지 1단계에서 67개 지역 편찬이 완료됐고 2단계인 2014년~2023년 까지 167개 지역 편찬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1차년도 사업기간을 통하여 아산의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ㆍ경제ㆍ사회, 종교, 문화와 교육,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ㆍ언어ㆍ문학 등 9개 분야에 대해 항목을 개발하고 원고지 예상 1만매 분량의 방대한 원고 집필을 진행한다.

1차년도에는 기초조사연구를 통하여 아산시의 역사와 민속 등의 전통문화와 정치ㆍ경제ㆍ산업의 발전에 발맞추어 관련된 주요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동안 아산지역에 대해 체계화되지 못한 연구성과를 다학제적 접근과 현장에서 체득한 정보를 중심으로 아산시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체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영관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장은 "사업추진을 통해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아산 브랜드의 고급화와 함께 문화관광도시인 아산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시키고자 한다"라며 "온라인 백과사전 형태의 문화콘텐츠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로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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