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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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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0대 그룹 회장 중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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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잠실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을 성화봉송 주자로 뛸 예정이다.

롯데는 해당 구간을 포함한 잠실 일대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으로 조성했다. 하루 1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롯데월드몰 내부 미디어샹들리에·키오스크 등 각종 미디어 매체로 평창동계올림픽 포스터와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에비뉴엘 백화점에는 평창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공식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50여개의 롯데백화점 점포 내·외부를 평창동계올림픽 콘셉트로 구성하고 올림픽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했다.

앞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올림픽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달 10일부터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총 2만6000개의 LED 조명으로 평창 평화 불꽃을 밝히기도 했다. 건물 외벽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모습, '하나된 대한민국' 응원 문구와 스키·스케이트 등 경기 모습 등을 연출했다.

신 회장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이후 스키를 비롯한 동계 스포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에 참석, 평창올림픽을 홍보한 바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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