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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복기왕 아산시장,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2월7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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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복기왕 아산시장, 자치분권 출판기념회


【아산·홍성=뉴시스】이종익 기자 = 복기왕 아산시장이 16일 충남도청에서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복 시장 관계자는 "복 시장이 16일 오전 충남도청 로비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마선언에서는 복 시장이 지난 8년간 아산시정을 이끌면서 전국 최초로 아산시가 도입한 '100원 택시' 등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비롯해 앞으로 충남도정의 과제와 비전 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 시장은 도지사 출마 선언 후 2월7일 아산시장 직을 퇴임한 후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복 시장은 지난달 16일 '자치분권'을 강조하는 출판기념회에 이어 지난 11일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지역의 한 영화관에서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을 관람하는 등 사실상 충남도지사 출마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복 시장을 비롯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양 의원과 출마 결심의사를 밝힌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등 3명이 더불어민주당 내 충남도지사 경선이 예상된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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