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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남북, '北예술단' 공연 일정·장소·무대 논의…오전 회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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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간 전체회의·25분간 대표접촉

뉴스1

15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 전체회의에서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통일부 제공)2018.1.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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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남북은 15일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 오전 회의에서 북측 예술단의 공연 일정과 장소, 무대 조건 등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오전회의 결과'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낮 12시부터 25분간 대표접촉을 통해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과 장소 등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현재 양측은 개별 오찬을 진행 중이며 오후에도 수석대표접촉 또는 대표접촉을 통해 실무 문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북은 이날 북한이 평창 올림픽 기간에 파견하는 예술단의 구성과 공연 장소·내용·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측 대표단으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수석대표)과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수석대표),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이 협상 대표단으로 나왔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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