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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울산대, 타지 지원자 매년 증가 ... 전체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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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브랜드화 ‘가속’, 3년 연속 타지 지원자 증가
전국 최고 산학협력교육…세계대학평가 상위권 ‘한몫’


파이낸셜뉴스

울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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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가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타지역 출신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지역별 지원율을 정리한 결과 타지역 지원자 수는 2016년 56.89%에서 2017년 57.04%, 2018년 58.20%로 증가했다.

올해 정시 지원자 2743명 가운데 울산지역 지원자는 1147명으로 41.8%에 그친 반면, 타지역 지원자는 1596명으로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타지 지원자는 부산.경남이 75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7.6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지역 437명(15.93%), 서울.경기.인천지역 243명(8.85%), 충청권 55명(2%), 전라권 52명(1.89%), 제주 39명(1.42%), 강원 11명(0.40%) 순을 보였다.

울산대 관계자는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지역 지원자가 243명으로 전년 210명보다 15.71%로 늘어나는 등 전국에서 울산대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결과"라고 풀이했다.

울산대는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지방 명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울산대는 영국 THE(Times Higher Education) ‘2017-2018 세계대학평가’ 국내 12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소 ‘2017 세계대학 연구력평가(Leiden Ranking)’ 국내 8위에 올라 있다.

또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울산시 남구 두왕동 산학융합지구 내 제2 캠퍼스도 개교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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