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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김진애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주중엔 대중 교통 애용 습관 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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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김진애 전 의원 소셜미디어 


서울시가 15일 미세먼지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한 가운데,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은 “주중엔 대중교통 애용 습관이 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버스 지하철 등,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모두 무료라지요?”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 때문인데, 차 끌고 나오지 말라는 거지요? 자동차는 주말용, 주중엔 대중교통 애용 습관이 늘면 좋겠다. 그래야 많이 걸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지역에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사상 처음으로 발령하면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 승용차 운행 감소를 유도해 미세먼지를 줄여 보자는 것.

해당 정책은 서울지역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0시∼오후 4시까지 ‘나쁨(81~150㎍/㎥)’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른 시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을 보여 대기 질이 크게 나쁘지는 않았으나, 낮 동안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밤에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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