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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2월부터 모바일로도 내 금융 계좌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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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저축은행·증권·휴면까지 全 계좌 확인

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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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오는 2월 말부터 은행 등 자신의 금융 계좌를 로그인 한 번으로 확인하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컴퓨터(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로도 이용한다. 이르면 8월부터는 저축은행과 증권 계좌·휴면계좌까지 이 서비스 안으로 들어온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지난해 12월19일부터 개통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2주 만에 92만5000여명, 일 평균 7만700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서비스 디바이스를 모바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내 계좌 서비스는 PC에서만 접속할 수 있다. 2월 말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서 이용 채널을 모바일로 확대한다. 우체국 계좌도 2월부터 들어온다. 8월까지는 전 금융권 통합조회서비스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확대'와 함께 상호 금융권 미사용 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벌인다.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에 미사용 계좌는 4788만개(2017년 9월말 기준), 액수는 3조4000억원이다.

'내 계좌 한눈에'에서 상호금융 계좌를 확인한 뒤, 미사용 계좌가 있으면 영업점에 방문해서 잔액 등을 정리하면 된다.

앞서 내 계좌 한눈에 개통과 동시에 한 미사용 계좌 찾기 캠페인을 통해 한 달여 간 324억원(계좌 32만개)이 주인을 찾아갔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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