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면세점 영업이익은 4년 만에 전년 대비 91%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상반기에는 보따리상 매출 성장이,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 고객 회복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1445억 원 흑자, 싱가포르 공항 면세점 76억 원 적자, 홍콩 공항 면세점 67억 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호텔신라의 연결 기준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7.7% 증가한 1473억 원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면세점 실적 개선, 호텔 실적 효과, 생활레저 이익 증가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33.7% 증가한 1조793억 원과 209억 원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면세점 246억 원 흑자, 싱가포르 공항 면세점 24억 원 적자, 홍콩 공항 면세점 27억 원 적자, 호텔 55억 원 적자, 생활레저 69억 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3분기 1130원에서 4분기 1070원으로 하락해 면세점 매출원가율이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이투데이/이민호 기자(minori3032@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