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 12월 북·중 무역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중국의 대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5434만달러(약 578억원), 중국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무려 81.6%나 줄어든 2억6000만달러였다. 이 같은 수입액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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