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 시장의 신규 상장 공모 규모는 74건, 3조5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대치였던 2000년의 2조5686억 원을 17년 만에 갈아 치웠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IPO 시장도 들썩거린 것이다.
IPO 기업들이 조달한 평균 공모금액은 476억5000만 원. 1000억 원 이상 공모에 성공한 기업도 6곳이나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모금액이 1조8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홀딩스(4219억 원), 스튜디오드래곤(21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종전까지는 1999년 상장한 아시아나항공(3750억 원)의 공모금액이 가장 많았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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