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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작년 서울시민 394만명 봉사활동…3명중 1명 14~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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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내일자 검토중/ [그래픽]서울시 자원봉사 활동 인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해 394만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인원(연인원)은 394만2378명으로 2016년 367만444명에 비해 7.4% 증가했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시민중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실인원)는 68만8909명으로 2016년 63만9355명에 비해 7.8% 늘었다.

연령별로는 14~19세가 136만524명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다.

1인당 평균 활동 횟수에서는 70대 이상이 26.7회로 가장 많다. 60대 26.1회, 50대 15.8회 순이다. 30대 이하는 평균 4.3회로 활동 횟수가 가장 적다.

분야별로는 총인원중 77만4735(19.7%)명이 활동보조·아동지원·급식지원 등 생활편의 분야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49만370명(12.4%)이 공연활동·캠페인·관광안내 등 문화행사 부문에 참여했다.

농어촌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 활성화 영향으로 농어촌 분야 봉사활동 참가자가 2016년 8054명에서 지난해 1만1358명으로 41.0%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이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를 참고한 것으로서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적 활동 등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서울 시민들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시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올해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봉사학습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봉사학습 실천 시범학교는 청소년 봉사 학습과 지역자원을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또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되지 않은 사회적혁신단체·사회적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V세상(volunteer.seoul.kr)에 소개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SVC1365),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콘텐츠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8년에도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웃간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나눌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안녕하세요 캠페인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volunteer.seoul.kr)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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