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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학재 "바른정당 남아 통합신당에 힘 보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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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어떤 산도 한 발 한 발 내디디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머니투데이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7.1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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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 의사를 접고 통합 신당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11일 입장자료를 내고 "바른정당에 남아 진통 속에 있는 통합 신당 출범에 힘을 보태고, 통합 신당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과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제 지역의 많은 적극적 보수지지자들이 이 기회에 한국당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며 "보잘것없는 저를 재선 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분들의 요청을 가벼이 여길 수 없었기에 제 마음은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개혁의 중차대한 과업을 여기서 접을 수밖에 없는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고 여러날 불면의 밤을 보내며 자신에게 묻고 또 물었다"며 "며칠간 아들과 함께 지리산에 다녀오며 아무리 춥고 험한 산도 한 발 한 발 내디디면 정상에 오르지만 포기하면 오르지 못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적 지지 속에 개혁적 중도보수 세력이 중심이 된 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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